[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글로벌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김영일 교수)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열린 2017 산학협력 EXPO에서 무좀연고와 타이레놀 과립 만들기 진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 산학협력 EXPO는 전국 각 대학의 산학협력 관련 모든 사업단(LINC+, PRIME, CK 등)이 참여했으며 <우리 함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기술 개발과 창업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열린 행사 역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기술체험 행사 등이 열렸으며 건양대 글로벌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 주관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200여명의 중고생이 참여하며 인기를 끌었다.



사업단장 김영일 교수는 “약을 만드는 것에 대한 청소년들의 부담감을 없애고 제약 산업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으며 프로그램을 진행한 차수정(제약생명공학과 3학년) 씨는 “약 만들기 체험한 학생들이 약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건양대 제약생명공학과 CK사업단은 글로벌 제약 산업인재 양성을 통하여 지역의 제약 산업체를 활성화시키고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특성화 학과다. 졸업생 대부분이 제약 산업체에 취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명공학 분야와 기능성식품 분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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