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적십자사, 제1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지난 4일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의 후원으로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새백년체육관에서 제1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 전역에서 초․중․고․대학 및 일반인 69개팀 27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필기와 실기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실기경연은 상처처치, 골절처치, 심폐소생술 3개 부문을 경연하였다.

지난 3월 U-20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전에서 공중 볼 경합을 하다 쓰러진 정태욱 선수는 이상민 선수와 김덕철 심판의 빠른 기도 확보와 인공호흡으로 목숨을 구한 바 있다.

심폐소생술을 배운 초등학생이 50대 남성을 살린 사례 역시 응급처치법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적십자 관계자는 “심혈관계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지식과 기능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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