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남윤의 교수)는 11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천안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여대생의 진로지도와 취업준비를 돕는 ‘여대생 능력증진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최근 남성보다 더 심각한 여성 취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기업에서 여성 리더십을 중요시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여대생들을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서 여대생들의 리더십을 함양해 기업적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참가자들은 캠프 첫날인 3일 리더십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창의적 사고 프로세스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성 인정하기, 팀 미로탈출 등의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어서 2일차인 4일(토)에는 가치관 찾기, 비전 세우기 등 참가자 개인의 내적 역량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여대생 리더십캠프’는 한밭대 여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이 여대생 리더십캠프의 대상인원이 44명인데 반해 신청자가 무려 100명이나 몰렸다.”며 “여대생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동계 방학 중 추가로 캠프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밭대는 이와 별개로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여성인력 활용 우수기업탐방’ 개최를 계획하는 등 여대생의 진로 및 취업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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