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정기회의 출산장려 아동기금 조성 등 권고

세종 시민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시민권익위원회(이하 시민권익위)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중심의 권리구제와 권익 보호 등을 위해 세종시감사위원회 자문기구로 탄생한 시민권익위는 현재 변호사, 대학교수, 유관단체(여성․장애인․다문화 등) 대표 등 9명의 위원이 활동하며,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민권익위는 그동안 총 12회에 걸쳐,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의무고용 촉진 등 16건에 대해 세종시에 개선 권고를 요청했다.

또, 최근에는 2017년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출산장려 및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아 출산장려 아동기금 조성과 장애인 지원 공모사업의 보조사업 조기 추진을 세종시에 권고하기도 했다.

시민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도 개선 및 권익 증진와 관련, 의견이 있는 시민들은 감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audit.do) 권익보호 신고센터를 통해 불편 사항과 규제 등을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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