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위치에서 진료접수, 수납 등 전체 진료 프로세스 진행 가능
환자 모바일 서비스는 IoT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병원 진료 예약에서부터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환자가 위치한 곳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자 중심 편의 서비스’로, 외래환자용과 입원환자용으로 서비스 되며,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헬스커넥트㈜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그동안 외래 및 입원환자들은 많은 시간을 진료 및 결제 대기시간으로 허비했고, 복잡한 병원 내에서 진료실, 검사실 찾기 등 의료 서비스 이용에 관한 불편함이 많았었지만, 환자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외래 환자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는 환자가 진료과에 도착하면 자동 푸시 알림을 통해 자동으로 진료접수가 가능하고, 진료 순서가 되면 자동 순서 알림으로 본인의 진료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진료비 수납도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한 본인의 신용카드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환자가 위치한 장소 한 곳에서 앱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들의 불편 해소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내 길 찾기 기능으로 복잡한 병원 내에서 진료과나 검사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3D 지도와 블루투스 기술 기반의 길안내 서비스가 제공되기에 병원내 목적지까지 헤매지 않고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특히, 바쁜 일상으로 병원 진료 예약 후 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외래 환자들의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당초 예약된 진료 일정을 취소하고 재 예약을 통해 진료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이로 인해 NO SHOW 최소화로 진료의 효율화 및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입원 환자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입·퇴원 생활안내, 입원일정, 검사, 수술정보 등 입원 안내 기능과 입원 환자가 필요시 간호사에게 요청할 수 있는 편의 신청 기능으로 입원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충남대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는 그동안 충남대병원을 이용하면서 처방된 약물에 관한 정보, 진료 및 검사에 관한 정보, 건강검진 결과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혈압, 혈당, 체중 등 평소 모바일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퇴원 후 건강관리 정보 기능을 이용해 꾸준히 환자 본인의 혈당, 혈압 등을 체크해 기록하면, 누적된 데이터는 병원 의료진이 추후 대면 진료 시 정확한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은 “충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선진화 모델 제시와 함께 환자중심 문화 및 가치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정식 서비스하는 환자 모바일 서비스는 차세대 지능형병원 체계 구축의 첫 단추로 환자 편의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시스템 선진화를 통한 병원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