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들이 국토순례를 하면서 충남 금산에서 열리는 세계인삼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이번 국토순례는 국제로타리 3680지구(총재 강한식)의 지원사업으로 금산의 지적장애인 9명이 26일 오전 대전 충남도청을 출발해 연기, 공주, 논산, 부여를 거쳐 30일 오후 서천 춘장대에 도착하는 국토순례를 펼친다.

3680지구의 도움으로 추진되는 이들의 국토순례에는 중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10여명과 복지시설 직원 등이 보호자로서 동행한다.

또 이들이 지나는 지역마다 로타리회원들이 마중나와 해당 구간을 함께 걸으면서 힘을 실어주게 된다.

특히 이들 장애인은 국토순례를 하는 동안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계인삼엑스포를 알리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금산으로 다시 돌아오는 날은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개막식을 갖는 오는 9월 1일이다./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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