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4일 상황실에서 국방대 외국군 장교 21명에게 논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논산시 명예시민은 논산시정에 공로가 있는 외국인에게 주는 시민권으로, 논산시민이라는 소속감을 부여해 논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명예시민이 된 21개국 외국군장교와 가족 등 40여명은 지난 21일 강경젓갈축제장을 찾아 김치담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24일에는 밀리터리파크, 백제군사박물관, 탑정호, 돈암서원을 관람하며, 논산에서의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국방대학교 외국군 장교 및 가족들에게 논산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알림으로써 장교 및 가족 스스로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명예시민증을 받은 한 장교는 “우리나라를 대표로 논산시 명예시민이 된 것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며, “논산에서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고국에 돌아가서 논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의 명예시민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의 소중한 인연으로 국방대학교와 논산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친선교류를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팸투어를 통해 논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의 관광정책 기조인 글로벌 관광정책에 적합한 마스터플랜을 기준으로 논산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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