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주면에 소재하고 있는 SY패널(회장 홍영돈)의 복지재단인 SY행복나눔재단(이사장 길종섭)와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지난 23일, 아산시를 방문해 배방읍 소재 김00씨의 보금자리마련을 위한 행복하우스 사업의 전달식 및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복하우스사업은 SY행복나눔재단과 한국해비타트에서 아산시 취약가구를 위해 준비한 1억 원 상당의 주거지원프로그램으로 가정폭력으로 가정이 해체되고, 주거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과 아산시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김00씨는 가정이 해체되면서 자녀와 함께 지낼 곳이 없어 부모님이나 지인의 집 등에 일시적으로 거처를 옮겨다니며 불안정하고 힘겨운 생활을 이어오던 중 주거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함께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갖게 될 예정이다.

길종섭 SY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은 "가정폭력으로 마음이 아픈 와중에 지낼 곳이 없어 힘들어 하던 기억은 잊고, 새로운 집에서 밝은 마음을 가지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복기왕 시장은 "아픔을 지녔을 가정에 희망을 선물해 주신 SY행복나눔재단과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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