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정당, 특정 정치인, 외부세력이 생산한 가짜 뉴스 주민 분열 시켜

▲ 사진/서산 산폐장 비상대책위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산시 오토벨리 산업폐기물처리장 건설 반대위원회가 정치인과 외부세력이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지난 5월 구성 9월까지 반대투쟁을 펼친 1기 반대위원회 나경민 위원장을 포함 주민 10여 명은 19일 오후4시30분 서산시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2기 반대투쟁위원회는 정치적인 목적을 두고 있지. 오스카빌아파트 입주민을 대표하는 위원회가 아니라고 말했다.

산업폐기물매립장 건설과 관련, 백지화 요구 반대위원회(2기)는 주민들의 안전성을 외면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정치적으로 악용을 당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진정성을 잃었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계속해서 집회를 하면 청와대에 보고 하겠다는 정치세력이 외부세력을 끌어 들이면서 정치적으로 비화돼 순수함이 잃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내홍이 심각한 상태로 보인다.

나경민 산업폐기물 비상대책위원장(가칭)은 이완섭시장은 산업폐기물 인. 허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이완섭시장이 책임이 있는 것처럼 정치세력이 개입해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려 내년 지방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같다고 말해 정치세력이 개입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법적으로 막을 수 없는 사업을 특정 정당과 정치인들이 끼어들어 오스카빌 아파트 입주민들을 분열시키며 특정 정당과 정치인이 관여한 시장에 대한 가짜 뉴스 때문에 주민으로서 창피.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맹목적인 반대시위가 아닌 제대로 된 목표를 설정하고 정치세력과 외부세력에 의해 고립된 아파트 입주민 주권 찾기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기 반대투쟁위원가 정치세력과 외부세력을 등에 업고 1기 산업폐기물처리장 반대위원장인 나경민 본인과 최기석부위원장을 돈을 받은 서산시청과 건설사의 프락치로 음해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이들의 음해성 발언으로 명예가 심하게 훼손됐다며 변호사와 상의해서 법적인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해 법적다툼도 예고했다.

나 회장은 주민2600명에게 반대하는 탄원서에 서명을 받아 국민인권위원회에 제출했지만 법적인 절차나 위법성이 없다고 회신 받은 사안을 마치 서산시장이 책임져야하는 것처럼 정치적 공작에 주민들이 빠져들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기자와 따로 만난 최기석 산폐장대책위부위원장(가칭)은 산폐장 백지화 주장은 현실성이 없다며. 지곡면 이장단과 오스카빌 입주민이 폐기물입고 과정부터 검수에 동참시켜야하고, 매립폐기물은 레핑해서 매립해줄 것. 젖은 폐기물 반입금지 등 3개의 조건을 협상카드로 내 놓았다.

1기 나경민위원장은 더 이상은 정치세력과 외부세력에게 좌지우지 되는 반투위가 아닌 주민의 안전을 사수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오는 29일 정식 발족해 현실에 처한 이 난관을 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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