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방상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화재발생 시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주거용 컨테이너(비닐하우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충청남도 주거용 컨테이너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총44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4명 중 3명이 사망했으며, 지난 16일 아산시에서는 주거용 컨테이너 화재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주거용 컨테이너(비닐하우스)는 화재에 취약한 소재로 만들어져 화재발생 시 화재확대 시간이 매우 빠르며, 유독성가스가 다량으로 발생해 화재발생 시 매우 위험하다.

이에 당진소방서에서는 관내 주거용 컨테이너 9개소에 직접 방문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 하고,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감지기)미설치 대상에 대해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등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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