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 수정초, 다문화 요리교실 실시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수정초등학교(교장 류동훈)는 지난 18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다문화 요리교실을 열었다.

진항청(중국)씨와 모토이네 리에(일본)씨가 강사로 방문하여 중국와 일본의 문화 및 전통요리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일본 전통 부침개인 오코노미야끼와 중국식 물만두를 직접 만들며 중국과 일본의 문화에 대해 배웠다.

오코노미야끼는 우리나라의 부침개와 닮았고 물만두도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하지만 또 각 나라의 음식이 다른 점도 있음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은 한중일 삼국의 문화를 비교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치고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1-2학년과 유치원에 나누어주며 잠시 다문화 선생님이 되어 동생들에게 중국과 일본의 문화를 알려주기도 했다.

다문화 요리교실에 참가한 5학년 장은주 학생은 “다른 나라 음식을 만들어보니 좋아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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