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유성구 진잠동(동장 강두식)은 18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우리 고장 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적십자진잠봉사회 회원, 다문화가정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생활에 취약한 지역 다문화 가정에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다문화가정은 진잠향교, 대전시립박물관, 유성 국화전시회 등을 탐방하며 힐링과 지역 역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레크레이션도 펼쳐져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의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대전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민관협력 공모사업비와 회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정안수 진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들이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지역에 더욱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