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7일 한밭체육관에서‘정신건강 어울림 한마당 우리함께’를 주제로‘제1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30일 시행된「정신건강복지법」전면 개정에 따라 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해‘정신건강의 날(10.10)’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시민 정신건강관련 기관‧단체장 및 종사자, 정신장애인 및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 대전정신요양시설협회가 주관한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마음건강축제로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김도선 대전시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전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자 18인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2부 마음건강축제에서는 지역 내 정신재활시설과 정신요양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8팀이 참가한 장기자랑과 2팀의 찬조공연, 시상이 진행되었다.

대전시 김택수 정무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신건강의날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서로의 마음을 보살피는 소중한 날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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