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대전지역암센터는 지난 13일 대전어린이회관(대전월드컵경기장 內)에서 소아·청소년의 암 예방 및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키즈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습관 교구 체험, 암 예방 수칙 관련 OX 퀴즈, 암 모형 전시, 대전지역암센터 캐릭터 ‘항암이’와 즉석 사진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참가자에게 기념품도 제공했다.

국내에서는 매년 21만명 이상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하고 7만 5천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암 생존율은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지만 암발생률와 사망률의 감소추세는 상대적으로 더디기 때문에 발생률과 사망률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한 중장기계획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국립암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암발생률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한 전략의 하나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암 예방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둘째 주를 키즈리본(Kids ribbon) 캠페인주간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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