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중학교 7회 동창회원 중심으로 구성된 신창 등향봉사단(단장 조성연)이 지난 14일, 신창면 읍내리 소재 정신요양시설인 파랑새둥지(원장 이영주)를 찾아 행복키움추진단원들과 함께 사랑의 떡국나눔으로 이웃사랑 봉사를 실천했다.

음식은 지난 9월 사랑의 고구마 수확한 판매 수익금 일부로 마련된 것으로 20여명의 봉사단원들과 행복키움추진단원들이 참여해 시설 생활인이 선호하는 떡국을 조리해 120여명의 생활인에게 제공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 재료로 사골떡국을 끓여 시설 생활인에게 직접 배식을 실시하고 또한, 파랑새둥지에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쌀과 두루마리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성연 단장은 "음식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작으나마 어려운 이웃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등향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국수, 자장면, 떡국 등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기탁, 농촌일손 돕기,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