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지난 9월 사랑의 고구마 수확한 판매 수익금 일부로 마련된 것으로 20여명의 봉사단원들과 행복키움추진단원들이 참여해 시설 생활인이 선호하는 떡국을 조리해 120여명의 생활인에게 제공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 재료로 사골떡국을 끓여 시설 생활인에게 직접 배식을 실시하고 또한, 파랑새둥지에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쌀과 두루마리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성연 단장은 "음식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작으나마 어려운 이웃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등향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국수, 자장면, 떡국 등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기탁, 농촌일손 돕기,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