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금산중학교와 충남 희망천사학교 협약식 체결-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회장 유창기)는 16일 금산중학교(교장 박정한)와 희망천사학교 협약식을 체결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금산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및 학생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천사학교’ 가입식을 열어 학교에는 희망천사학교 인증서를, 학생들에게는 희망천사 회원증을 전달했다.

금산중학교는 200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RCY)에 가입하여 현재 112명의 청소년 적십자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와 더불어 2017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에 처음 참여해 현재까지 총 32명의 희망천사를 등록하였다.

‘희망천사학교’는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교내 긴급한 위기상황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후원금은 교육청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기부 내역은 소중히 보관되고 관리되며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경우 기부확인서를 발급해 학생들의 인성평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박정한 교장은 “RCY활동과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후원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학생들이 직접 작은 정성을 모아 보내는 기부금이 우리 주변 소년, 소녀가장 및 위기가정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캠페인 참여 동기를 밝혔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은 “청소년은 언제나 희망이자 우리의 미래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 금산중학교와 함께 사랑과 봉사를 함께 실천해나가며 사회에 희망을 심기 위해 끊임없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