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늘`양파 재배농가, 겨울철 동해, 봄철 가뭄에 보험가입으로 재해대비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월동작물인 마늘과 양파의 파종시기를 맞아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마늘과 양파는 가을철 잦은 비로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동해를 입을 수 있고, 봄철 생육기에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어느 작물보다도 자연재해에 취약해 농가 스스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지형 마늘은 10월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지형 마늘과 양파는 10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판매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가까운 지역농협 및 품목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청양군은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된다”며 “마늘의 경우 난지형 대서 품종으로 1000㎡ 가입 시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가 4만원 안팎이므로 부담도 적은 편”이라며 보험 가입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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