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방상천)가 가을철 단풍놀이 등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가을 산행 시 주의 점은 등산로, 휴식장소, 코스 난이도 등 산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가는 것은 물론 본인의 경험과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정해야 하며, 일몰시간을 고려해 등산에 걸리는 소요시간과 코스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특히, 산행 중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하는 것은 조난과 추락으로 이어지기 쉽고 사고 발생 시 구조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 산나물 채취 등으로 등산로를 이탈하는 것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통해 구조 요청하는 것이 좋다.

박승래 화재 구조팀장은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산에 대한 충분한 사전 준비와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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