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는 10월 한달 간 여성들의 명절증후군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개인상담 및 스트레스 검사 등을 진행한다.

복지센터는 또 관내 산부인과, 군부대, 보건소 등을 직접 찾아가는 ‘여성정신건강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4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CGV세종에서 명절증후군 여성을 대상으로 이동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개인상담 및 스트레스 검사는 전화(044-861-8521~7)로 예약한 후 세종시립의원 2층을 방문하면 우울감, 스트레스, 불안 등의 선별검사가 가능하며, 정신건강전문요원 및 정신과전문의 무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김현진 센터장은 “명절증후군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가슴답답함, 두근거림, 우울감, 불면 등의 정신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호흡곤란, 위장장애, 두통, 소화불량 등의 신체적으로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만큼 참고 견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여성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세종여성, 마음의 꽃이 피다’라는 주제의 여성정신건강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성정신건강강좌 및 교육, 찾아가는 상담실, 여성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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