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목천 건축현장 찾아, 무주택 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 위해 구슬땀

신혼부부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희망의 집 짓기 건축 봉사에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가 손을 걷어부쳤다.

천안시의회는 26일 천안시 목천읍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저소득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희망드림주택 ’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종한 의장을 비롯하여 인치견, 정도희, 서경원, 방성민, 이종담, 엄소영, 정병인 의원과 사무국 직원 20여명이 참여했고, 뜨거운 날씨속에서 목조 주택의 건물 벽체를 만들기 위해 합판을 붙이고 조립하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 짓기’는 지역별 무주택 저소득층에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자원봉사자들의 무보수 노동으로 집을 짓는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으로, 천안시의회는 봉사를 통한 땀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는 저소득 신혼부부를 위한 ‘희망드림주택’ 건축사업을 목천읍 서리 161-5, 162번지 일원에 총 24세대 규모로 추진중이며, 지난 7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전종한 의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동료 의원 및 직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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