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찾아왔고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들었지만 1년간 땀 흘려 농사지은 농작물을 도난당한 경험이 있는 농민들의 걱정에 마음이 편치 않은 계절이기 도하다.
일선 현장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절도범들의 행동이 대담하고 신출귀몰한 사례들을 접할수 있어 적절한 대응책이 요구되고 우리 경찰에서도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농산물 창고, 도로에서 농산물을 건조하는 주인을 일일이 찾아 예방 홍보 및 순찰 희망장소 접수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려운 현실이어서 일선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예방책을 제시 하고자 한다.
첫째, CCTV를 설치하자 설치하게 되면 이를 여러 사람에게 알려야 하고 외부에서 식별이 가능한 장소에 ‘CCTV 작동중’이라는 전단지를 부착 침입자에게 절도 의지를 감소 시켜야하고 청양경찰에서도 화질이 선명한 이동형 블랙박스를 선정 보급하고 있는바 이를 활용 하는 것도 적절한 예방책이 될 수 있다.
둘째, 개인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달아 절도범 접근로에 주차하면 예방 및 추후 증거자료로 할용되어 검거에 도음이 된다.
셋째, 접근로 길목에 농기계 및 자동차 등을 주차하여 통행을 차단하면 절도범 차량 진입을 막을 수 있고 부피가 큰 무거운 농산물을 절취하여 이동하기 어려운 만큼 좋은 예방책이 될 수 있다.
넷째, 외지차량과 고물차량을 주시하자. 이러한 차량들을 보면 반드시 신고하고 차량번호를 기록해 놓은 후 말을 걸어 얼굴을 숙지하면 절도 목적으로 왔어도 얼굴이 알려진 만큼 포기 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단체여행을 가게 되어 마을이 부재중 이거나 장기 외출시에는 반드시 신고를 하고, 우리 경찰에서도 순찰신문고(patroi.police. go, kr)나 스마트 국민제보(웹․사이트)에서 ‘순찰 희망장소,를 신청 받고 있으니 만큼 어려워 말고 신청 해줄 것을 당부 하도록 한다.
최소 위 다섯 가지만이라도 실행한다면 농산물 절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고 한 해 동안 땀흘려 지은 소중한 농산물을 하루아침에 도난당해 마음을 아파하는 농민이 없도록 우리 경찰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농민들 스스로도 서로 감시자가 되어 예방책을 준수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