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회 충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여성부문 우승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의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정책에 힘입어 지난 23일 공주시 영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23회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가한 청양군 여성축구단(단장 정상호)이 우승해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청양군 여성축구단은 예선전에서 천안흥타령팀과 붙어 3:0으로, 아산여성팀과는 6:1로 승리했으며, 이어 결승전에서 맞붙은 천안여성팀과 승부차기 끝에 3:1로 승리,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도내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자리를 지켜냈다.

또한 최우수 지도자상에 전보람 감독, 최우수 선수상에 박현정 선수가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청양군 여성축구단은 지난 2013년 창단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청양공설운동장에서 전보람 감독의 지도 아래 강화훈련을 꾸준히 실시하면서 건강과 취미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정상호 단장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이석화 군수님을 비롯해 많은 군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주 실시하는 훈련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도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화 군수는 “우리 여성축구단이 이뤄낸 4년 연속 우승은 아무나 이룰 수 있는 성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선수단이 흘린 땀이 청양군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군민과 함께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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