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수도 인천에서 만난 근대문학의 향기

천안교육지원청천안성환도서관(관장 이정숙)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일 도서관 독서회원 및 학부모, 지역주민 35명과 함께 인천으로 근대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날은 ‘책의 수도 인천’으로 떠나는 근대문학기행이라는 테마로 한국근대문학관과 인근 지역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문강사를 섭외하여 참여자를 대상으로 근대문학과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근대문학관을 방문하여 작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인천아트플랫폼, 근대건축전시관 등 개항장 일대와 월미도 한국이민사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올 봄, 도서관주간 문학기행에 참가해서 뜻깊은 시간 보낸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문학기행에 참가하려고 손꼽아 기다려왔다. 도서관에서 기행을 가면 전문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고, 개인적인 여행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서관에서는 23일(토) 10시부터 <토도즐: 토요일 도서관은 즐거워!> 축제를 진행한다. ‘나만의 책 만들기’ 특강 등 문화행사 3종과 솜사탕과 보드게임 등 10종의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사전접수 및 참여방법은 평생학습종합정보시스템(www.cnall.or.kr)을 접속하거나, 전화(581-99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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