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경찰서(서장 남경순) 비봉파출소는 지난 18일 비봉면 남여자율방범대원들(남 25명, 여 10명)과 지역공동체 치안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남경순 청양경찰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비봉면 남성자율방범대(대장 이달주)와 여성자율방범대(대장 이경숙) 대원들을 일일이 격려하였고, 특히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 치안활동에 공이 큰 정덕희(58세,남) 자율방범대 고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특히, 금년 6월부터 비봉면 자율방범대 차량을 비봉농협 현금인출기 앞에 09시부터 18시까지 고정 배치하여 농협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고, 청양군 일원에서 치매노인, 지적장애인, 실종아동 등 발생 시에 이미 구축해놓은 네트워크 문자전송으로 치안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금년 6월 비봉면 체육대회 행사에서도 상호 협력하여 교통정리 및 혼잡경비로 안전하게 행사를 관리하는 등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비봉면 강정리에 거주하는 권오복(59세,남)은 “비봉파출소와 자율방범대간에 상호 협력하여 치안유지에 힘쓰는 것을 보고 든든하고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비봉면 자율방범대장은 “경찰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하여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치안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비봉파출소 박경호 소장은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안심치안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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