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현재 배방지역 세교리와 신도시를 운행하는 마중버스 80번대 노선에 중형저상버스를 대체 투입했으며,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공영으로 운영한다.
저상버스는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으며 경사판(슬로프)이 장착되어 있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를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이 있음에도 일반버스 대비 유류대, 정비비 등 유지비가 많이 소요되고 농어촌지역 도로 특성상 기존 대형저상버스가 운행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저상버스 도입율이 저조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서 배방지역 교통약자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함과 더불어 중형저상버스 개발에 참여해 농어촌 지역에도 저상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