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정한취재본부장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 기자들을 불러놓고 대산읍에 위치한 5사를 향해 소모성, 눈치보기식 환원사업을 청산하고 진정한 상생을. 보이라고 고함을 질렀다.

이번 고함은 17만5천명의 시민들을 대신해 고함을 질렀다며 시민들은 서산시장답다며 이완섭시장에게 경려에 박수와 희망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시장이 직접 나선을 보면 지금까지 대기업들이 사회적 기업이라고 외치면서 지역을 위한 환원사업은 얼마나 미약 했는지 알 수가 있을 것 같다,
대산에 위치한 대기업들은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희생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오래전부터 메아리로 들려왔다.

이완섭시장이 외친 고함 속에는 대기업이 지역 발전과 서산시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한번쯤은 뒤돌아보라는 기회는 시간을 셈이다.

서산시는 울산광역시와. 여수시 등과 비슷한 화학시설이 있음에도 추동력을 받지 못하고 공회전하는 자동차에 비유해 대산5사들이 형식에 거치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공장에서 내 품는 공해로 육체적 정신적 피해가 심하지만 시민들을 위해 기업들은 노력이나 희생도 하지 않고. 상생발전도 외면한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서산시민들은 대사5사가 지역과 상생발전을 기피해온 점을 이번 이 시장의 고함으로 전모를 알게 되면서 얌체 같은 행위라며 부글부글 끓고 있다.

지금이라도 외면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지역과 시민을 위해 상생발전의 길에 앞장서 줄 것을 17만5천 시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기업들은 연간 40조가 넘는 매출을 올리면서 공장 증설에만 혈안을 보이지 지역의 지원은 극히 미미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또한 미흡하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

공장에서 내뿜는 매연과 공해로 인해 환경오염과 건강문제와 각종 사고 등의 위협과 불안요소를 떠안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고통은 무시당하고 있는 말에 무게가 있어 보인다.

인근. 당진화력과 현대제철은 당진시에 문예의 전당, 종합버스터미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데 대산5사들은 지역기업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비난은 당연 할 것이다.

대산5사들은 고통을 감내한 지역주민에게는 관심조차 가지지 않고 소모성 환원사업과 눈치보기식기부 그리고 생색내기에 급급할 뿐이라는 것이 지역민들의 목소리다.

이 시장은 그 예로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대기·수질 등 환경오염 영향조사 및 개선 대책 추진, 지역주민 정기 건강검진 등의 의료지원, 취약 계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문화·예술 및 도시기반시설 등 시정현안사업을 지원하는 것도 주요 예시사업으로 언급한 만큼 대산5사의 입장은 하루 빨리 나와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바람을 현실화시켜 나가는데 결코 주저하지 않겠다는 이 시장의 고함소리에 “대산공단 입주기업들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설지 시민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대산5사는 명심해야 한다.

대산5사는 이제라도 대산공단 입주기업들이 보여줬던 소극적인 자세를 청산하고. 서산시와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약속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김정한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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