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가속화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자 청년들이 일자리를 쉽게 접근해 취업에 필요한 일자리정보 및 취·창업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는‘대전일자리카페꿈터’를 2개소 추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구직자 지원시설의 접근성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대학주변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대상으로 시장조사와 공개모집을 통해 충남대부근 카이로스카페, 한남대부근 유엔아이카페, 우송대 부근 커피니 카페 3곳을 선정·운영해 취업정보시스템 이용 11,880건, 일자리 상담 및 알선 176명, 취업 3명으로 이용자가 많고 호응도가 좋았다.

이용자 대부분은 2~3학년의 재학생이며 대기업·공기업·일반기업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 및 채용분야에 관심을 갖고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담을 받길 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강과 동시에 이용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는 목원대 주변 파스쿠찌카페, 한밭대 주변 데일리카페 2곳을 추가 선정하여 대전지역 대학생 등 청년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컨설팅 공간을 확대하게 되었다.

카페 선정지로는 청년밀집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청년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1일 평균 이용자 수, 카페공간분위기, 내부 활용여건, 사업주 마인드, 청년들의 희망사항 등을 고려하였으며, 매주 월~금요일까지 카페별로 취업상담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간대별 프로그램으로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멘토링 ▲현장면접 ▲취업특강 등의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스터디룸과 취업정보시스템(키오스크)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기업인사담당자들의 현실감 있는 특강과 진로상담으로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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