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 정산면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고추 수확으로 한창 바쁜 시기를 맞은 남천리에 일손 돕기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성남교회,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보륜회, 양산중앙교회의 봉사활동에 이어 지난 22일 정산면 남천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연계해 추진하는 농촌재능나눔 사업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청담미소밝은치과 봉사단 ▲대한적십자 충남지사 RCY봉사단 ▲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이미용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해 구강검진, 마을안길 벽화그리기, 헤어커트 등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벌였다.

특히, 농촌재능나눔의 8∼9월 홍보대사인 걸그룹 에이프릴이 함께 참여해 일손을 보태고 마을 노인들에게 한글과 노래를 알려드리는 등 일일강사활동을 펼쳤다.

김성근 정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봉사해 준 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농민들에게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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