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유성구는 23일 오전 10시 2017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국가중요시설 공격에 따른 민․관․군․경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유성구청, 119특수구조단, 경찰특공대 등 21개 기관 400여명이 참여한 실제훈련으로, 국가중요시설 위기관리 능력 함양, 유관기관(민․관․군․경)간 비상시 대처능력 점검, 화학테러 대비훈련을 통한 국민행동요령 전파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또한 훈련내용으로는 적 특작부대의 화학물질을 이용한 공격으로 화학물질이 유출되고 및 폭발물 폭발로 인한 화재로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적 특작부대원 검거, 화학물질 유출지역 제독 및 인체 제독 실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전기․통신 두절에 따른 응급복구 활동 등이 현장감 있게 실시됐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자체 방호체계 확인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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