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의회(의장 윤홍중)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94회 공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됐다.

이 날 윤홍중 의장은 개회식을 통해 “먼저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진 지난 일 년간의 파행에 대하여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좌고우면 하지 않고, 공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 바라보고 모두 힘을 합쳐 진심진력으로 노를 저어 전진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9월과 10월이면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과 제63회 백제문화제가 개최되는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넉넉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미리미리 보살펴 주시고 아울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금년에도 백제문화제에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각적인 홍보와, 안내, 편의시설 정비와 관리, 교통소통 대책 등, 완벽한 준비와 점검으로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사․의결하게 되는데 특히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AI 및 예기치 않은 살충제 계란 파동 등에 따른 경기 침체 회복과 서민생활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편성하는 예산인 만큼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살펴주시고 아울러 신속한 집행으로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조례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심사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활기찬 의정활동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 주요 의사일정은 24일 오전 10시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공주시 웅진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리‧통 개발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이‧통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공주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안, △2017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백제문화권관광벨트자치단체장협의회 규약 동의안, △금강권관광협의회 규약 동의안, △공주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주시 석장리 박물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평생학습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공주시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안, △공주시 한옥마을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변경안 1건, 동의안 2건의 심사한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는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공주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안전도시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 △공주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안, △공주시 하수도 사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공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의견 제시의 건,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규약 동의안 등 조례안 5건, 의견제시 1건, 동의안 1건을 심사한다.

또한, 25일과 28일 이틀간은 201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할 예정이며, 29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94회 공주시의회 임시회가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