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지구대 김석빈 경위와 이현수 순경은 지난 8월 2일 00:53경 아산시 온천동에 소재한 인형뽑기방에서 발생한 절도 미제사건 범행 당시 촬영된 범행 장면 등 인상착의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숙지하고 있다가, 최근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범인 사진대조하여 6명 중 1명의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시내 ○○병원에 입원해 있던 범인 A군(15세) 상대로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검거했다.
범인 A군은 경찰조사에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현재는 일정하게 하는 일이 없으며, 다른 미검 피의자들과는 보령의 한 복싱클럽에서 알게 된 사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형뽑기방은 무인으로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범죄에 취약할 수 있어 자체 경보장치 설치 등 업주들의 범죄예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