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산영상미디어센터 조감도
국비 12억 5천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31억이 투입해 내년 2월 준공

서산지역에 영상문화발전을 촉진시킬 영상미디어센터를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영상미디어센터 건립의 첫 삽을 떴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신 미디어 문화시설의 조성으로 서산지역의 영상문화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서산영상미디어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서산영상미디어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12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1억이 투입된다.

서산문화원을 리모델링해 건립되는 서산영상미디어센터에는 라디오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방송실 등의 시설이 위치한다.

또 공연과 영상물 상영은 물론, 각종 행사와 강의 공간으로 활용될 공연장을 221개의 객석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영상제작 참여로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리방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영상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의 추진이 가능해 서산시가 충남권 영상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기회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서산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과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영상산업과 미디어 문화의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 ” 이라며 “공사가 기한 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산=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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