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내달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6주간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함에 따라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의 체험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체험차량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위기관리능력을 배양시키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자율적인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차량은 재난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지하철사고 대응, 지진체험, 119신고체험, 연기‧암흑‧탈출체험, 구조대 등 비상탈출체험, 소화기 및 소화전체험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 돼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체험차량을 운영함에 따라 관내 아이들과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에서 안전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 예방교육팀장은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소방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유치원과 학교에서 많은 신청을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체험 신청은 전화 또는 공문으로 선착순 접수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소방서 현장대응단(☎830-02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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