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본부 전직원(120여명) 을지연습 계기로 안보의식 강화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국가 비상사태 시 신속한 군수물자지원과 원활한 농·축산물 공급 등 차질없는 전시 행정지원 수행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실제 비상상황에 대비한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도상연습, 핵심과제 토의, 실제훈련으로 구성해 실시하며, 특히 농업분야 핵심 기반체계 보호를 위한 상황별 조치훈련, 농업관련 재해ㆍ재난 대비 훈련,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신속 대응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국가전체를 혼란에 빠트릴 수 있는 화생방전에 대처하기 위해 방독면 착용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한편, 을지연습 기간에는 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전시음식 체험행사를 갖는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충남농협 임직원들은“ 6.25전시 상황에 주식으로 먹었던 주먹밥을 직접 먹어보니 절박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안보의식 통한 건강한 국민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유찬형 충남농협 을지연습장은 "이번 2017 을지연습은 전시에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원활한 전시행정 수행은 물론 직원들의 안보의식 강화 및 사이버 테러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