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서천= 이정복 기자]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남)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전에서 소속감·사명감 고취 및 학교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육부 공모사업인「매직 사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금번 워크숍은 학교의 문제 상황과 현안 이슈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대안제시 및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중장기 학교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어 추진했으며, 매직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과 올바른 학생 문화 형성을 위한 방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일석 3조(비젼 2030)」,「바르게 살죠」등 분임별로 다양하게 선정된 주제를 중심으로 교사·학생간 신뢰부족, 목표의식 결여, 기초·기본 생활습관 부재,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부정적 인식 등 각종 문제점을 도출했고, 이에 대한 대안 및 해결방안으로 학급별 체험활동 실시, 교사·학생간 우정쌓기 여행, 멘토·멘티 활성화, 학생에 대한 관심 표현(이름 불러주기 등), 성공한 졸업생 초청 강연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조별 발표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는 “오늘 진지한 협의를 통해 그동안 미처 느끼지 못했던 문제점에 대해서 깊이 깨닫고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제시된 개선 방안을 하나하나 실천한다면 학생들이 다니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점차 변모할 것이다.”면서 “특히, 나 자신을 뒤돌아보고 참여의식과 일체감·소속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유익하고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남 교장은 “오늘 장시간에 걸쳐 진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제시됐다. 제시된 방안들은 추후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예산과 연계하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고, “내가 이 학교의 주인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모든 아이는 우리들의 아이이며, 내 자식부터 보내고 싶은 학교로 만들기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는 「매직사업」선정 및 「도제학교」지정 등을 통해 학생 인성 함양 및 성공적인 취업운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인성을 갖추고 꿈을 설계하는 행복한 감성기술인재 육성󰡑과 아울러 서해안의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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