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송악면 강장리 일원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한 신규마을(일명 예꽃재)이 2017년 제12회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 준공부문 최종수상작(본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으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건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한국농촌건축대전은 농촌지역의 건축문화 향상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모색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2번째 개최되고 있다.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계획부문과 건축 설계자 및 건축주가 참여하는 준공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는 이번 대회에서 예꽃재는 준공부문에 참가해 1차 서면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8월 17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예꽃재 마을에 대한 사진 전시와 시상식은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10월중 진행되며 마을에는「농어촌지역 아름다운 건축물」명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그 동안 송악면 신규마을 예꽃재는 통일부 정책현장 방문,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방문, 국회 기후변화포럼 견학방문 등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이 이어지는 등 신규마을 조성의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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