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과 장애인 운전교육지원 협약 체결

▲ 지난 1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 운전교육지원 업무와 장애인 직업훈련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체결에 따라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상택)은지난 18일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이하, 대전시험장)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장애인 운전교육지원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편의증진, 성공적인 구직활동 및 사회적응 제고 등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운전면허 취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험장에서의 장애인 운전교육지원 업무는 지난 16년 4월부터 시행됐으며,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운전능력 측정, 학과교육, 기능교육 및 도로주행교육 등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대전시험장은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직업훈련생(장애 1~3등급)에게 무상으로 운전교육을 실시해 운전면허취득을 지원하고,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은 시험장으로부터 의뢰받은 운전면허 획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정보 및 일자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택 원장은 “도로교통공단의 운전교육지원을 통해 장애인 직업훈련생을 비롯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안정된 직업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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