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면장 유종희)은 지난 6월부터 『감동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저출산 시대에 『새로운 탄생』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탕정면민의 정성과 마음을 담은 축하카드를 제작해 신생아 53명의 부모에게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출생을 축하하는 이미지로 만들어진 카드 안쪽에는 “오랜 기다림의 끝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탕정면이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축하카드에는 처음 부여받는 자녀의 주민등록번호와 등록기준지를 카드에 기재해 출생신고를 기념하고 있어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유종희 탕정면장은 "출생 축하카드 제공은 아기 탄생이라는 새로운 시작의 기쁨을 면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시작했다."며 "인구절벽 시대에 저출산 고령화를 조금이나마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행복출산과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탕정면이 되겠다"고 말했다.

탕정면은 2015년 11월부터 『혼인신고-day』라는 특수시책을 운영하며 혼인신고기념 포토 존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현재 시행되는 출생신고 축하카드 제공으로 차별화된 주민 감동행정을 실천함으로써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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