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14~’16년) 레저활동으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31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학기간동안에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

또한 물리적 충격에 의한 골절은 외부활동이 많은 4~14세의 어린이가 188건(60.6%)으로 걸음마를 시작하는 1~3세의 어린이의 122건(39.4%)에 비해 약 1.5배나 많게 나타났다.

권혁정 구급팀장은 “어린이는 위험한 상황을 인식하고 그에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과 민첩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야외 할동이 늘어나는 요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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