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관광해양도시 기틀 마련하겠다”

[대전투데이 보령= 이정복 기자] 민선6기 김동일 보령시장은 취임 초부터 관광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철도, 광역도로망, 항만 개발에 역점을 두는 역동적인 변화 속에 고도화의 기틀을 마련해왔다. 또 보령종합체육관 준공과 스포츠파크 조성 등 시민의 여가 문화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는 한편, 지난해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의 성공 개최와 올해는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까지 열며 동해안과 남해안에 집중된 해양스포츠를 서해안으로 분산하는 해양스포츠 허브도시로의 발판도 마련해 관광 다변화의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내적으로는‘청렴’과 ‘긍정’을 견지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시민들에 대한‘소통’과‘섬김’을 시정 기본철학으로 정했다. 대전투데이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김동일 보령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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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3주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시정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실질적인 민선6기 첫해인 2015년 3291억 원, 2016년 4307억 원, 2017년 3749억 원 등 지난 3년간 1조1347억 원의 국비확보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해 왔습니다. 특히,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재정개혁 기조 아래 신규 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유사‧중복사업의 통폐합과 엄격한 재정 총량 관리체계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소중한 결실이었다고 감히 자부해 봅니다.

특히, 항만, 철도, 도로 분야의 괄목한 만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 1995년 전국항만기본계획에 고시돼 1997년 신항만건설촉진법상의 국가 10대 신항만으로 지정됐으나, 1998년 IMF로 착수 유보된 후 타당성 부족을 이유로 2011년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의 신항만 중 유일하게 미 반영된 아픔을 겪은 보령항이 지역 내 다양한 여건변화와 11만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담아 재추진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9월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보령항 다기능 복합항만시설 부지조성사업(551천㎡/호안 2,228m/423억)이 국가 계획으로 반영돼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2020년 준공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보령항 2단계 사업인 마리나와 화물부두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장항선 복선 전철과 보령선 철도는 국가계획 확정과 대선공약으로 반영됐습니다. 사업비 6765억 원의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충남 아산 신창∼전북 익산 대야 121.6㎞를 연결하는 것으로,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국비로 설계비 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익산까지 통행시간이 2시간16분에서 1시간8분으로 68분 단축됩니다.

보령시 대천역에서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위치한 부여를 거쳐 경부선 조치원역까지 세종~공주~청양~부여~보령을 잇는 총 연장 89.2km로 계획된 보령선은 1조9635억 원을 투입, 수도권 중심의 철도교통망에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중부권 횡축 철도망을 구축하게 돼 국가의 균형발전은 물론, 낙후된 중부권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동서로는 충북선, 태백선, 영동선이 연결되고, 남북으로는 장항선, 경부선, 중앙선과 연결되는 보령선 철도는 서해안 최고의 해양 관광도시인 보령시와 백제문화권을 대표하는 공주시와 부여군, 그리고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인 세종시를 연결함으로써 동서남북간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로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걸맞은 문화관광철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 사업은 당초 총 사업비 9조5000억 원으로 시작했지만, B/C(비용편익분석)가 좋지 않게 나와 상당 기간 표류하다가, 지난해 12월 1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자문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총 2조 8571억 원이 투입돼 총연장 342.2km의 노선 중 239.6km를 신설 또는 개량, 보령∼공주∼세종∼문경∼안동∼봉화∼울진을 연결하는 대역사가 될 것입니다.

도로가 건설되면 환황해와 환동해권을 잇는 경제 대동맥 SOC망 구축, 한반도 허리 경제권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동서지역 간 문화교류 활성화, 산업경쟁력 강화로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동서 통합의 상징성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 보령은 연간 2천만 명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국민관광지임에도, 주로 남북을 잇는 서해안고속도로에 편중된 부분이 있었지만, 이 도로가 완공되면 우리 지역은‘육지 속의 섬’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경유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충청남·북도, 경상북도의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부처를 상대로 숨 가쁘게 발품을 팔아가며, 절실한 타당성에 대해 끈질기게 이해와 설득을 구하는 등 총력전에 돌입할 것입니다.

이밖에도 보령~서천(국도21호), 청양(국도36호), 부여(국도40호), 태안(국도77호)을 잇는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장 당선 후 중점적으로 추진한 시책이 있으신지요?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지만,‘보령발전’이라는 지상과제를 위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는 시책을 펼쳐 왔습니다.

그 동안 무료로 운영돼 온 시가지 주차장이 일부 시민들의 장기 주차로 주차회전률이 낮아지면서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취임 4개월 만에 대천시가지 노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해 오고 있고, 많은 민원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로데오 거리를 조성, ‘사람’우선의 교통 체계 마련에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 수년간 표류하던 천북굴단지 정비 사업이 현재 불법시설물 69%의 철거율을 보이며 다시 한 번 사업 추진의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천북굴단지는 겨울철 약 20여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 했지만, 수십 년간 상인들이 국․공유지에 불법 가설건축물을 조성 ․ 영업해오고 있어 부득이하게 행정기관의 암묵적 방조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시는 지난 2014년 10월 천북 굴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특색 있는 지역 브랜드화를 목표로 수산식품 거점단지 공모사업에 참여했고, 매력적인 굴과 특화된 지역의 먹을거리라는 강점으로 2015년 해양수산부 신규 사업에 선정, 국․도비 117억 원 등 모두 23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장은리 일원 3만1653㎡의 유통 및 가공시설, 도로·하수도처리시설,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완벽히 갖출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불법 영업에도 웰빙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데다가, 불가피한 영업 손실에 따른 일부 상인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사업추진이 지연되었습니다.

시는 주민설명회와 재정비 공청회 등을 수차례 추진하며 주민과 상인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현재 74동의 상인들에게 임대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으나, 상인들은 기득권을 주장하며 계속 협조에 불응해 왔습니다. 이에 강력한 뚝심과 행정력을 발휘하며 자진 철거와 합의를 이끌어 내, 결국 현재 정상 추진 중에 있습니다. 표를 의식하는 자치단체장으로서 고민이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결국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과 투명한 관광지 운영을 위해 대여업(계절영업) 공개 추첨제를 올해 첫 도입했습니다. 이는 수년간 반복되어 온 계절 영업 허가의 불법 임대, 전매 의혹을 차단하고, 효율 ․ 형평성 있는 대여업 관리를 위한 것으로 해당 구역의 개인 토지 인식 전환과 임대․전매 차단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영업자들이 허가 조건을 준수 하지 않을 경우 허가 정지 및 이후 영업권 불허 등의 강력한 조치로 철저한 구역별 관리가 이뤄지게 됩니다.

▲올해 가뭄으로 고생 많으셨죠?

극심한 봄 가뭄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개장 및 세계적인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의 개막을 한달 여 앞두고 가뭄에 대한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행히 지난 7월 초부터 장마가 시작돼 15일간 222mm의 비가 내려 큰 시름을 놓았습니다.

사상 최저치인 8%대까지 낮아졌던 보령댐 저수율은 7월말 기준 19.4%, 20%대로 물 부족이 심각했던 청천저수지를 비롯한 96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40%대를 회복했습니다.

시는 극심한 가뭄의 전초전인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한해대책사업 예산 117억 원을 편성, 생활․농업․공업용 관정 112공 개발, 양수장 11개소 설치, 저수지 40개소를 준설했고, 적극적인 논물가두기와 공무원 농촌 일손 돕기로 이달 중순 기준 98.5%의 모내기를 마치는 성과를 거뒀지만, 간척지 지역은 염해 피해가 심각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가뭄이 지속되자 결국 지난 6월 18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보령댐과 부사호 피해현장을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저는 해수담수화, 수계 연결 및 다변화 사업을 건의했으며, 이후 광역․지방 상수도관의 유수율 향상, 도서지역 관정 개발, 자체 해수담수화 사업 대상지 선정, 하수처리수 재이용도 지속 건의해 왔습니다.

개발을 통한 물 확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실천할 수 있는 물 아껴쓰기가 더 중요합니다. 시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에게는 절수운동의 당위․필요성을 알려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보령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머드축제입니다.

보령은 서해안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갯벌이 발달돼 있고, 이곳에서 채취된 양질의 머드는 원적외선을 다량 방출하며, 게르마늄과 미네랄도 풍부해 피부노화방지, 노폐물제거 등 이스라엘 사해 머드에 필적하는 피부미용과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보령시는 지난 1996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머드산업에 뛰어들어 머드팩 등 16종의 머드화장품을 개발하고, ISO 및 미국 FDA 인증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화장품 판매를 추진했습니다.

우선 머드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 촉진,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각종 관관 명소를 소개하며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까지 유치하기 위해 1998년 7월 제1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당시에는 소재가 이색적인 반면, 규모는 크지 않아 우려도 있었지만, 약 30여만 명의 관광객 참여, 3억5000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되는 등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뒀고, 이후 4회 때부터 축제기간을 7일로 연장,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 수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며 보령하면 '머드', 머드하면 '보령'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수년간 진행된 축제는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 인정받아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 등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2011년부터는 4년 연속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 2015년글로벌육성축제 지정, 5년 연속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 세계축제협회가 공증하며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피너클 어워드’10년 연속 수상 등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인정 받았습니다.

지난 19년간 10배 이상의 관광객이 증가한 보령머드축제는 한국 축제 중 유일하게 외국인 수십만 명이 찾는 희소성은 물론, 문제점을 보완하고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까지 이어지며, 여름하면 머드축제, 머드축제하면 보령을 떠올릴 만큼 여름 대표성도 지니게 됐습니다.

특히, 세계 최고 축제 반열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흡입력, 수익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자생력, 해외로 진출하는 파급력 3박자를 고루 갖추어야 합니다.

중국 대련머드축제, 스페인 토마토 축제‘라 토마티나’연계 '리틀 보령머드축제' 등을 개최하며 국제교류와 해외 진출을 타진해 온 보령시가 올해부터 2022년까지 뉴질랜드에 축제를 본격 수출합니다. 앞서 중국과 스페인에서의 교류가 원액을 무상 공급해 왔다면, 이번 수출은 무상공급을 넘어 수익을 남기는 것입니다.

올해 축제기간인 7월 22일 김동일 시장과 뉴질랜드 로토루아 스티브 채드윅 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로토루아 머드파우더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머드파우더 수출 계약은 지난해 뉴질랜드 로토루아 현지에서 열린 국제 공동 이벤트 파트너십 협약 이후 세부계약을 확정하는 자리로, 올해 머드파우더 5톤(한화 약 7500만원) 수출 및 축제 노하우 전수 등을 협력키로 했으며, 올해 뉴질랜드 머드토피아 축제의 결과에 따라 수출량을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현지 날짜로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로토루아시 Arawa park에서 ‘뉴질랜드 머드토피아’가 열리고, 시는 로토루아시로 머드 파우더 수출뿐만 아니라, 머드사용량과 파우더 배합 노하우 전수, 열처리, 에어바운스 등 제조·시설물 대여 연계로 보다 많은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간의 우정, 대한민국 보령과 뉴질랜드 로토루아와의 돈독한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 앞으로의 관광보령 청사진은?

여름 한철에 편중된 관광객의 방문을 사계절로 분산하고, 스포츠와 관광산업을 결합한 신규 관광수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보령스포츠파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파크는 국비 116억 등 모두 232억 원을 투입,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인 신흑동에 11만938㎡ 규모로 축구장 5면, 다목적체육관(씨름+유도), 하프돔, 클럽하우스를 최신식으로 갖추게 됩니다.

특히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비롯한 14개의 도 단위 이상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산업을 주도하고 있고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과 세계 5대 축제로 우뚝 서고 있는 보령머드축제 등 관광자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스포츠・관광 허브도시로 지역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미 중국 연변축구협회를 비롯해 축구와 씨름, 유도 종목의 유소년과 대학, 프로 등 265여 개 팀과 참여 협약을 체결, 이용고객 찾기에 노력해 왔고 교통 접근성 향상과 충분한 숙박시설, 싱싱한 수산물, 다양한 먹거리 등 최적의 여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해양레포츠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도 77호 개통에 발맞춰 오는 2022년까지 건설된 원산도 대명리조트를 중심으로 해양관광 단지화가 이뤄지고, 용두해변과 요트경기장을 캠핑장과 씨카누 체험학교 등 해양스포츠 체험형 가족휴양관광지가 조성됩니다.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옥마산 패러글라이딩에 산악자전거 코스 및 모노레일 설치로 산악레포츠 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해양과 치유, 해양관광을 접목한 신성장 동력산업인 해양헬스케어 치유단지 건립(70억 원, 오는 2019년)으로 머드와 천일염,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통해 힐링 해양관광을 유도하고, 버섯 산업과 폐광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보령 만세버섯사업특구 개발(349억 원, 오는 2022년), 해산산업의 종묘부터 육성, 양식, 가공, 유통․판매에 이르는 클러스터를 골자로한 맛과 멋의 해삼당화 장고도 개발사업 추진, 보령의 특산품인 해삼․전복․버섯을 활용한 해전탕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먹거리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세계인의 축제인 머드축제를 산업형 엑스포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2022년 머드엑스포 개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담= 이정복 정치행정부장·정리= 김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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