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세종= 이정복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류권옥, 이하 꿈드림)은 오는 9일 수요일 도담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응원 아웃리치를 진행한다.

꿈드림은 검정고시 응시장을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지원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역사회에서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꿈드림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검정고시 설명회’, 기초학습 및 검정고시 대비반 ‘꿈꾸는 교실’, 학업복귀 동기강화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 ‘학습클리닉 시험전략’, ‘검정고시 집중반’, ‘실전모의고사’, ‘응시장 사전답사’ 등 지원을 통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2017년 8월 9일에 시험을 치른다. 검정고시는 정규과정 이외로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고시로 매년 4월과 8월에 시행되며 매년 9만 여명 이상이 응시하여 학력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검정고시에 108명이 도전한다.

이날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은 “그 동안 공부하면서 성적이 점점 오르게 되었다. 나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열심히 할수록 선생님들도 열정으로 도움을 주셨다. 이제 대학진학을 위해 준비할 것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꿈드림은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자기계발, 건강검진, 학업지원, 취업 및 자립지원, 상담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 및 기타 문의는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4-868-13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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