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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능호 대전 서구 갈마1동 전선지중화 및 수종갱신 대책위원장“갈마동 오랜 숙원 ‘전선지중화’ 해결에 큰 기여”
이정복  |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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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6  15: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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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도시의 환경을 저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전신주이다. 다닥다닥 붙은 주택가와 연립주택 등에 전신주와 전선이 뒤엉켜 도시의 흉물로 여겨진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도시 미관 환경개선을 위해 전선지중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노력해온 대전지역 건설업체 대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틈틈이 각종 지역 봉사활동과 함께 오래전부터 대전 서구 갈마1동 전선지중화 및 수종갱신 대책위원장으로 활동을 해온 정능호(現 정일주택건설 대표·63세) 대표가 그 주인공.

정 대표는 수년 전부터 자신이 거주하는 갈마동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뜻을 함께하는 지역주민들과‘갈마1동 전선지중화 사업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실 전주를 철거하고 도로 위의 각종 전력선로를 땅속에 묻는 지중화사업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보장하지만 예산이 많이 소요돼 갈마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있었다.

지중화 사업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이 가능하지만 그에 따른 가공배전선로의 지중이설사업 운영기준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지중화 사업은 적잖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 대표는 분주한 일과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지역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을 상대로 직접 만나 갈마동 지역의 전선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 프리젠테이션(설명회)을 가졌다.

“의정활동에 분주한 정치인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처음엔 정치인들이 지중화사업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직업이 건설업이다보니 다른 사람들에 비해 도시 미관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전문지식도 있어 정치인들에게 지중화사업에 대해 좀 더 쉽게 설명해 드린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정 대표의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갈마1동 전선지중화 및 수종갱신 및 도로 공사 예산이 대전시로부터 최종 확보됐다. 전선지중화 사업비 27억원을 비롯해, 이 지역 수종(이팦나무 예정) 갱신 사업비로 1억원, 도로공사비 4억5천500만원을 확보돼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 10분 갈마아파트 그랜드 플라자 뒷편 한마음 공원 도로 앞에서 착공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박범계(대전 서구을) 국회의원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박정현 대전시의회의원, 갈마동 지역 자생단체 회장과 회원들, 대책위 임원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다는 게 정 대표의 설명이다.

대전시는 갈마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특고압 송전선로를 지중화해 집단민원을 해결하고, 도시미관과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번 지중화 사업이외에 지역의 크고 작은 민원 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다.

그가 민원 해결한 사업으로는 ▲갈마1동주민센터 청사 이전 ▲ 한마음 어린이 공원 1,2차 리모델링 ▲갈마1동 쌈지공원 부지확보 및 유래비 건립 ▲ 갈마2동(소방서 옆) 주차장 부지 방범동 4곳 설치 ▲갈마1동 건널목 신호등 설치 2곳 ▲갈마 아파트 관리사무소 3층 복지(체육)시설 리모델링 ▲갈마1동 안산뜸 공원 리모델링 등이다.

한편 정 대표는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내실있는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일찌감치 20대 건설업에 뛰어들어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과 신념으로 사업에 전념한 결과 지역 중견업체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특히 정 대표는 토지 매입부터 분양까지 건설 현장을 직접 챙기며,‘하도급 공사 지양’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금의 기업을 일궈낸 비결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도 그리 넉넉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사람은 더불어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나를 만들어 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어린시절 잠깐의 실수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이들을 위해 앞으로 취업 알선과 교육에 더욱 앞장설 것입니다.

정 대표는 “우선 갈마동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전선 지중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데 대해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 갈마동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정착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능호 대표 주요 약력>

-1954년 대전 갈마동 출생
- 갈마초,대성중, 대전생명과학고(유성농고), 대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대전대학교 군사산업정보대학원 상담학 석사
-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갈마동주민센터 청사 이전 대책위원장)
- 정일주택건설 대표
- 갈마1동행정복지센터 위원장 고문
- 대전소년원 방문지도위원
- 법무부(재) 한국소년보호협회 감사
- 한국 공공행정연구원 운영위원회 부위우너장
- 생명과학고(유성농고) 총동문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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