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가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통한 반전을 노린다. 5일(토)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7월 '4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져있는 아산무궁화는 4위까지 주어지는 승강플레이오프 진출권에서 벗어난 5위로 내려 앉았다.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하는 아산은 8월 '반전'이 필요하다. 아산은 다른 팀들보다 한경기를 적게 치른 가운데, 승점 31점으로 승점 33점의 3위 부천에 2점이 뒤져있다. 아산이 부천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단숨에 3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아산은 이번 시즌 부천과의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 중이다. 3R 홈경기와 13R 원정경기 모두 2:1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이번 홈경기 역시 승리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한편 부천과의 홈경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축구를 통한 열대야 극복을 위해 '아산의 밤' 콘셉트로 홈경기를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워터슬라이딩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 슬라이딩을 하는 이벤트로 우승을 차지한 1개 학급에는 2학기 개학 후 선수들이 학교로 방문해 간식을 증정한다.

또한 축구경기와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한밤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경기 후 퇴장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순신종합운동장 성화대 앞 광장에서 포크, 퓨전국악, 블루스, 클래식 등 버스킹 공연인 'AM콘서트'를 진행한다. '아산가왕' 역시 하프타임에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K리그 챌린지 우승에 도전하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8월 첫 경기, 5일 부천전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www.asanfc.com) 또는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경기 당일에는 이순신종합운동장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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