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서울중앙우체국 내 위치한 우표박물관은 8. 15 광복절을 맞이해 ‘위대한 독립운동가 이야기展’을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영웅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표박물관은 을사늑약을 기점으로 1945년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독립운동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우표를 통해 소개한다.

또한, 방학을 맞이해 우표박물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독립운동가의 명언과 주요 업적을 시대적 흐름대로 구성, 우표가 가진 교육적 가치를 확대하고자 했다.

한편 우표박물관은 전시회와 더불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순국선열에게 쓰는 감사의 편지’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의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추첨을 통해 1일 발행되는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우표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우표박물관 임정수 관장은 "이번 '위대한 독립운동가 이야기展’을 통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희생한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역사의식과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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