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 역점 … 가족 중심 행복도시 건설 ‘앞장’ ”

지난 2014년 7월 민선6기 서천군수로 취임한 노박래 군수가 취임 3년차를 맞았다. 임기 4년의 마지막 일 년을 남겨둔 현재, 노박래 군수는 가족이 중심이 되는 경제, 가족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고 가족의 삶과 사회의 발전이 병행할 수 있는 ‘가족행복도시, 서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발전을 이끌 신성장 동력산업 전략 육성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 실질 소득 향상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군민생활편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의 5대 군정운영방향을 설정하고 군정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임기초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민선 6기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군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군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해왔고 장항국가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인천 및 안산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업유치 인센티브를 발굴하기 위해 군 내에 투자 인센티브 발굴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 군수는 장항국가산업단지 내에 입주할 경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의 지원 자격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 ‘서천군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전면 개정하는 등 투자유치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고 그 결과 작년 수도권 소재 8개 기업과 57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이들 기업의 투자가 완료되면 총 3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아울러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의생학 산업화 지원센터와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센터를 추진해 나노기술, 바이오, 의료 등의 산업분야 관련 기업을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가공 특화단지 완공,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 1,800개 창출, 한국 최초의 서래야 쌀 할랄인증과 중국, 인도네시아 수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 대내외의 부정적인 투자여건으로 기업유치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기업이전 수요 및 투자방향 분석하고 지역별 전략 업종을 선정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서천군의 노력이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다.

서천군은 9년 연속 복지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복지메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 전략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읍면 단위 복지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고 민관이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등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이다.

또한 나날이 넓어지며 다양해지는 복지영역에 맞춰 서천군은 군민 누구나 함께 누리는 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살기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 사회보장예산을 전체 예산의 25%로 편성한 것도 이러한 의지의 표현이다.
실제로 각 읍면마다 후원회를 주민이 주도적으로 구성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운영중에 있으며 각 후원회마다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행정이나 법적인 지원이 어려운 사업들을 실시해 군민 모두가 함께 나누며 스스로를 돌보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각 읍면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별로 특성을 살려 행정적·법적인 지원이 아닌 특화사업을 실시, 군민 모두가 함께 나누며 스스로를 돌보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계층별 맞춤형 복지사업들도 빼놓을 수 없다.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 1800여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동빨래차, 행복밥차, 의료서비스 등의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서천을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서천군 보육 구현을 위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한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 등 27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정책참여 Y-열린행정”이란 청소년의 정책참여프로그램과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해소를 위한 여성문화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군민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 또한 주목된다. 서천군은 장항읍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설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실시해 군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서천읍 구도심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마무리,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및 공생거점 조성, 비인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의 안정적 추진으로 기초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 쇠퇴한 시가지를 활성화하여 주민생활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남은 임기 1년, 노군수는 서천군의 백년대계를 위한 군청사 이전과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50여 년 동안 서천읍의 중심 거점 역할을 했던 청사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상실감과 인근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앞으로 청사 활용 부지를 통해 서천읍 전체의 도시공간을 재편하고 서천읍에서 이루어지는 현황과 현상, 사회·경제적 변화 등 전체적인 사안 등을 고려해서 향후 서천군이 가야 할 청사진의 그릴 예정이다.

또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모델을 찾기 위하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에 안정적인 응급의료기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군수는 3년 전 민선6기 서천군수에 취임하면서 ‘희망과 활력이 가능한 풍요와 기회의 서천 공동체 만들기’를 군정의 최우선 원칙으로 정하고, 6개 분야 74개의 공약을 약속했다.

지난 3년 투자진흥기금을 조성하여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 인프라를 확대했고, 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를 유치하여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서천특화시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종합운동장 건립 및 도민체전 유치, 서래야쌀을 전국 12대 브랜드 육성,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해양문화관광지 조성, 충남 생활체육대회 등을 유치하고 CTV통합관제센터 건립, 군․관 재난협력체계 구축, 군민 안전보험 확대 운영, 재난재해예방 사업 등을 추진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확립하는 한편 작은영화관을 개관해 지역민의 미디어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 71개의 공약 중 약 70%인 49개 사업이 임기 내 완료될 예정이며, 보류된 2개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22개 사업 역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남은 일 년 노박래號가 순조로운 항해를 마치고 변화될 서천군의 모습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