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 아동보육과 황현주<사진> 교수가 쓴 ‘아이의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 책이 2017년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세종우수학술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는 우수 학술분야 출판활동 고취와 국가 지식사회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10개 분야 ▶총류 ▶철학·윤리학·심리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지리·관광 분야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구입 및 보급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6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초판 발행된 도서들 중 교양부문과 학술부문으로 나누어 우수도서를 선정하며, 학자 및 출판평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70%) 및 공공도서관 등 수요자 추천(30%)을 통해 진행된다. 정부에서는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을 우수학술도서 선정 스티커를 붙인 후 전국 도서관에 배부한다.

이번에 '2017년 세종도서'로 선정된 '아이의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책의 부제에 나와 있는 것처럼 교사와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아동발달의 내용들을 쉽게 소개한 책으로서 태아기 부터 유아기까지의 아이들의 특성이 서술되어 있어서 쉽게 영유아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다.

황현주 교수는 “아동발달을 알지 못할 때 많은 이들이 아동의 행동을 문제행동으로 오해한다고 지적하면서 교사와 부모가 아동발달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저술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황현주 교수는 아동상담과 아동정신건강, 애착과 발달 등 10여권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그의 저서는 2017년 세종우수도서 외에도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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