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병섭 부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만나 현안사업 건의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지난 21일 심병섭 부시장이 지역 국회 의원인 어기구 국회의원을 만나 2018년 정부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이번 만남 이전에도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중앙부처를 함께 방문해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간담회도 개최해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1일 심 부시장과 어 국회의원이 만난 자리에서 시는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당진~대산 고속도로 국비 50억 지원 ▲합덕~고덕 IC 간 국도 40호선 건설 ▲한국 천주교 문화센터 건립 ▲왜목 해오름길 조성사업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등 국가계획 반영이 필요하거나 내년도 국비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또한 심각한 주차난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우두지구 CGV일원에 주차타워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 사업에 필요한 올해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어 국회의원은 지역현안 사업의 해결을 위해 시와 더욱 긴밀히 협의하고 시의 국회 예산 확보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심 부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국회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더욱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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