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은 3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준영 팀장 , 대전·세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민병열 선임위원을 비롯한 교육관계자와 훈련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공정 실습실 (클린룸) 개관식을 가졌다.

클린룸은 대덕대학교 테크노센터 건물에 연면적 123m2 에 Front room, Clean room, Yellow room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전후 공정 실습 및 장비 유지 보수할 수 있는 실습실로 4억여원을 투입해 산업체와 똑같은 환경의 클린룸으로 설치됐다.

특히 실습실에는 2015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등으로부터 기증 받은 30억원에 달하는 반도체 장비 20대가 설치되어 현실적인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인 대덕대학교 총장은 “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클린룸이 개관함으로써 전국최고, 나아가 세계최고의 반도체 전문 대학을 비전으로 지식, 기술을 균형 있게 갖춘 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대학교는 2016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지정, 인력양성사업에 80%에 가까운 취업률(2017년 4월7일기준)을 보였으며, 반도체관련학과(전자자동학과)는 100%의 취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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