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심 동·서 교통난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효과 극대화 기대

▲ 소정지하차도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동렬)는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정비사업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입체교차 시설 16개소 중 ’16년까지 13개소(지하차도 10개소, 지하보도 2개소, 고가 차도 1개소)를 완료하고 30일 정동, 소정지하차도 2개소를 개통한다.

30일 개통하는 정동지하차도는 경부선(고속선, 일반선) 철도 하부를 통과해 삼성시장1길과 솔랑1길을 연결하는 484m(지하차도 305m․접속도로 179m) 길이의 4차선 지하차도로 2011년 10월 착공해 총 3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소정지하차도는 경부선(일반선)철도 하부를 통과해 동구 판암로길 철도변 좌·우측을 연결하는 40m길이의 4차선 지하차도로 2009년 3월 착공해 총 5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단은 정동, 소정지하차도 개통으로 대전도심 정비사업 입체교차 시설 16개소 중 2019년 개통 예정인 홍도 제2지하차도 1개소 개통만 남게 되고, 15개소 모두 개통되어 도심교통 편의제공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대전시와 병행해 시행중인 홍도 제2지하차도 공사가 완료될때 까지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불편사항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동렬 본부장은 “2019년 대전도심 정비사업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대전도심 출·퇴근 시간대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지역개발 촉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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