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치되어 있고 관심과 투자가 미흡한 도랑을 복원하기 위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이 활발하다.

금산군은 2011년~2016년까지 5년간에 걸쳐 18개 마을도랑 살리기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군북면 산덕마을, 남일면 홍도마을, 제원면 바리실마을 등 3개 마을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에는 총사업비 1억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염퇴적물 및 생활폐기물 수거, 도랑 정비, 도랑쉼터설치, 주민환경교육, 도랑 홍보 표지판 제작 등이 이뤄진다.

환경교육을 통해 도랑살리기 운동에 마을 주민 참여를 유도해 주민 스스로 맑고 깨끗한 도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이 병행된다. 각 마을협의회와 공동으로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랑살리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도랑의 예전 모습을 회복시켜 주민과 하천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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